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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최저시급 얼마?|월급 환산·주휴수당 포함 실수령액까지 총정리

by 머니랩25 2025. 7. 11.

2026년 최저시급 결정을 앞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속에서 최저임금 인상폭은 노동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 최저시급 심의 동향부터 노사 제시안 비교, 공익위원회 중재안, 월급 환산, 주휴수당 포함 기준까지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자영업자, 근로자,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1. 2026년 최저시급, 왜 중요할까?

2026년 최저시급, 왜 중요할까?2026년 최저시급, 왜 중요할까?

최저시급은 일정 시간 동안 근로자가 받아야 할 최소한의 임금으로, 매년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결정됩니다. 특히 2026년 최저시급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면 심의되는 만큼, 정책적 의미도 크고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최저시급은 2025년 기준 10,030원이며, 이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약 209만 원에 해당합니다. 이 임금 수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에 직결되며, 동시에 청년·비정규직의 생계 수준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2026년 최저시급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경기 회복 속도, 고용 안정성, 실질 임금, 물가 상승률 등 다양한 요소와 연결되기 때문에, 이 결정은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 2026년 최저시급은 이재명 정부 첫 적용안
  • 2025년 현재 최저시급은 10,030원
  • 최저시급은 월급, 인건비, 고용에 직접 영향
  • 노사 양측과 정책 당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함

▎2. 노동계·경영계·공익위 제시안 비교

2026년 최저시급 결정 과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노동계, 경영계, 공익위원회가 각각 제시한 시급안의 차이입니다. 각 주체는 경제 전망과 고용시장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기준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동계·경영계·공익위 제시안 비교노동계·경영계·공익위 제시안 비교노동계·경영계·공익위 제시안 비교

노동계는 최저시급을 11,500원으로 인상하자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14.7% 상승한 금액으로, 실질 생계 보장과 물가 상승 대응을 위한 인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영계는 반대로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최저임금 동결 또는 10,180원 수준의 소폭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 중소기업 중심의 고용 유지 부담을 고려한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공익위원회는 조정안으로 10,210원~10,440원 구간을 제시하며, 이 구간 내에서 협의 또는 표결로 결론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를 '심의 촉진구간'이라 부릅니다.

  • 노동계: 11,500원 (약 14.7% 인상 요구)
  • 경영계: 10,180원 제안 또는 동결 주장
  • 공익위원회: 10,210원 ~ 10,440원 중재안 제시
  • 최종 결정은 2025년 8월 5일 이전 고시 예정

▎3. 심의 촉진구간이란?

‘심의 촉진구간’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노사 간 이견이 클 경우, 공익위원들이 중재를 위해 제시하는 권고 범위입니다. 말 그대로 협상의 진전을 촉진하기 위한 범위이며, 해당 구간 안에서 최저시급을 결정하자는 취지입니다.

심의 촉진구간이란?심의 촉진구간이란?

2026년 최저시급 논의에서는 공익위원회가 10,210원부터 10,440원 사이를 심의 촉진구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2025년 기준(10,030원) 대비 1.8~4.1% 인상된 수준입니다.

 

실제로 이 구간 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저임금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다수결로 결정하게 됩니다. 즉, 심의 촉진구간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사실상 최종 결정 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심의 촉진구간: 공익위원회가 제시한 권고 인상 범위
  • 2026년 기준: 10,210원 ~ 10,440원
  • 노사 협의 실패 시 표결을 통한 결정으로 이어짐
  • 공식 고시는 8월 5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표

▎4. 최저시급 월급 환산 해보기

최저시급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월급에 해당하는지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주 5일 × 8시간,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합니다.

최저시급 월급 환산 해보기최저시급 월급 환산 해보기최저시급 월급 환산 해보기

2026년 최저임금 심의안별 월급 환산액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제시안 시급(원) 월 환산액 (209시간 기준)
노동계 요구안 11,500원 2,403,500원
공익위 상한안 10,440원 2,182,000원
공익위 하한안 10,210원 2,134,000원
경영계 제안 10,180원 2,128,000원

209시간 기준 월급에는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 15시간 이상 근무자라면 해당 기준이 적용됩니다.

  • 월급 계산 기준: 209시간 (주 40시간 + 주휴수당)
  • 노동계 제안 시 약 240만 원 수준
  • 공익위 기준은 약 213~218만 원 수준
  • 최저시급이 높아질수록 인건비 부담도 상승

▎5. 주휴수당 포함 실제 시급

최저시급은 흔히 '시간당 받는 돈'으로 이해되지만,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실제 수령 시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하고, 결근 없이 일주일을 근무한 근로자에게 유급으로 하루치 임금을 추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주휴수당 포함 실제 시급주휴수당 포함 실제 시급

쉽게 말해, 주 5일 근무자의 경우 주 5일치만 일해도 6일치 시급을 받게 됩니다. 이를 반영한 '실질 시급'은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시: 2025년 최저시급 10,030원 기준
▶ 실제 근무시간: 주 40시간
▶ 유급 주휴시간: 8시간
▶ 총 수당 적용 시: 10,030원 × (40시간 + 8시간) ÷ 40시간 = 약 11,284원

 

이처럼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명목 시급보다 약 12~13% 높은 금액이 실제 지급됩니다. 단, 주 15시간 미만 근무자나 무단결근 시 주휴수당은 미지급될 수 있습니다.

  •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에 한해 주휴수당 발생
  • 실질 시급 = (시급 × 근로시간 + 주휴수당) ÷ 근로시간
  • 실제 수령액은 명목 시급보다 10% 이상 높을 수 있음
  • 결근·단시간 근무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음

▎6. 자주 묻는 질문 (FAQ)

  • Q. 2026년 최저시급은 확정됐나요?
    A.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8월 5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익위원회가 제시한 심의 촉진구간(10,210원~10,440원) 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Q. 월급으로 받는 경우 얼마인가요?
    A. 시급 × 209시간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440원이라면 약 2,182,000원입니다.
  • Q. 주휴수당은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되나요?
    A. 주 15시간 이상, 일주일 개근 시에만 지급됩니다. 단시간 근로자나 결근이 있는 경우엔 지급되지 않습니다.
  • Q. 최저시급이 오르면 알바 시급도 오르나요?
    A. 네. 법적으로 알바도 최저임금 이상의 시급을 지급받아야 하므로, 최저시급 인상 시 알바 시급도 함께 올라야 합니다.
  • Q. 시급과 월급 중 어디에 더 유리한가요?
    A. 근로시간, 계약조건, 주휴수당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주휴수당 포함 시급 계산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026년 최저시급 심의와 관련된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노동계: 11,500원 제안 (14.7% 인상 요구)
  • 경영계: 10,180원 또는 동결 주장
  • 공익위원회: 10,210원~10,440원 심의 촉진구간 제시
  • 최종 결정은 8월 5일까지 고용노동부 고시 예정
  • 209시간 기준 월 환산액: 약 212만 원 ~ 240만 원
  • 주휴수당 포함 시 실제 수령 시급은 더 높아짐
  •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개근 시 지급
  • 최저임금은 알바 등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