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초 오징어 난전 불친절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
2025년 6월 26일, 유튜브 채널 ‘김술포차’에 게시된 한 영상이 전국적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영상 속에는 강원도 속초의 한 오징어 난전 식당에서 손님에게 불쾌한 태도로 응대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해당 점주는 “빨리 잡숴라”, “안쪽 자리로 들어가라”는 말투로 손님을 재촉하거나 자리 이동을 요구하며, 불친절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속초 오징어 난전 불친절”, “속초 난전 상인 태도” 등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과거에도 난전 상인들의 과도한 호객 행위나 바가지 요금 문제가 수차례 지적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영상이라는 시각적 증거가 확실히 남아 파장이 더욱 컸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불친절 논란을 넘어 지역 상권 전체의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졌고, 특히 여름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 자영업자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다시는 가지 않겠다”는 후기가 잇따랐고, 속초시와 상인회 모두 신속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술포차 영상이 불씨가 되어 전국적인 관심으로 확산
- 불친절한 언행이 영상으로 명확히 확인됨
- 기존의 바가지요금·호객행위 이슈까지 재점화
- 속초 오징어 난전 전체 이미지 실추 우려
▎2. 속초 난전 사과문 발표와 자정 결의대회
속초 오징어 난전 불친절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속초시와 지역 어민단체는 신속한 사과와 자정 결의에 나섰습니다. 2025년 8월 8일,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채낚기경영인협회, 양미리자망협회 등이 함께 주최한 자정 결의대회에서 상인 대표는 직접 공식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들은 “깊이 반성한다”며 밝은 미소, 상냥한 말투, 정직한 가격을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속초시청 관계자와 시민들도 참여해 상인들과 함께 반성의 분위기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결의대회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서, 실제로 친절 교육과 내부 서비스 지침 개선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자정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유사 논란에서 보여준 형식적인 사과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 이수와 모니터링까지 포함된 구조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 속초시 및 수산업협동조합 공동 사과문 발표
- 상인 대표가 공개 사과문 낭독
- ‘친절·정직·청결’ 자정 결의 채택
- 친절 교육 및 서비스 매뉴얼 개선 병행
▎3. 오징어 난전 영업정지 및 내부 교육 일정
속초 오징어 난전 논란에 연루된 해당 점주는 2025년 8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전체 난전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운영도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일시 중단되며, 이 기간 동안 전면적인 친절 교육과 내부 운영 규정 재정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내 수준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의 서비스 교육, 관광객 응대 시뮬레이션, 바가지 요금 근절 교육 등 실질적 개선을 목표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재오픈 전까지는 모든 상인들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입점 불가 등의 조치도 병행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속초시는 해당 기간 동안 오징어 난전 운영을 잠정 중단함으로써 불친절 이미지 전환과 서비스 신뢰 회복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지 기간을 계기로, 방문객들이 다시 속초를 찾을 수 있도록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 논란 당사자 점주: 8월 8일~31일 영업 정지
- 전체 난전 운영 중단: 8월 17일~22일
- 친절 교육 의무화 및 서비스 규정 재정비
- 미이수자에 대한 입점 제한 가능성 언급
▎4. 속초시의 대응 및 향후 개선 방향
속초시는 이번 오징어 난전 불친절 논란을 계기로, 지역 상권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과 이미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사과나 일시적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정기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상시 신고 접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속초시청은 앞으로 오징어 난전뿐 아니라, 중앙시장, 대포항, 관광지 식당 등 전체 관광 상권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점검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민원 발생 시 즉각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행정 제재도 동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광객 신뢰 회복을 위해 ‘친절 인증 업소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업소와 문제 업소를 명확히 구분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회복이 중요한 시점에서, 행정의 일관성과 강력한 실행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속초시, 오징어 난전 외 전체 상권 대상으로 확대 점검
- 현장 지도·민원 접수·행정 조치 체계화
- ‘친절 인증 업소’ 제도 도입 검토
- 장기적으로 관광 신뢰 회복 및 이미지 개선 전략 추진
▎5. 김술포차 영상과 백금식당 사례 비교
이번 속초 오징어 난전 불친절 사태가 공론화된 계기는 유튜브 채널 ‘김술포차’에 게시된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 상인의 태도가 논란이 되자,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여수 백금식당’ 사례와 비교하는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두 사건 모두 지역 명물로 불리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불친절’ 이슈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수 백금식당 역시 호객행위, 무례한 응대, 카드결제 거부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증했고, 해당 사안은 방송과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된 바 있습니다. 이번 속초 난전 사례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상인회가 매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에 나섰다는 점입니다.
과거 백금식당 사태는 일회성 사과와 여론 잠재우기에 그쳤다면, 속초시는 친절 교육, 영업정지, 자정 결의 등 행정적 절차를 포함해 보다 구조적인 개선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응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지역 신뢰 회복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김술포차 유튜브 영상이 논란 촉발
- 과거 여수 백금식당과 유사한 불친절 이슈
- 속초시는 신속하고 공식적인 대응으로 차별화
- 행정 개입과 상인 교육이 핵심 차이점
- 속초 오징어 난전 불친절 논란은 유튜브 '김술포차' 영상에서 시작되었으며, 상인의 무례한 태도가 직접적으로 공개됨
- 속초시와 상인회는 공식 사과문 발표 및 자정 결의대회를 통해 대책 마련에 착수
- 논란 점주는 8월 8일~31일까지 영업정지, 전체 난전은 8월 17~22일 운영 중단 및 교육 진행
- 속초시는 현장 모니터링 강화, 친절 인증 제도 도입 검토 등 근본적 개선 계획 수립
- 과거 여수 백금식당 사례와 달리, 보다 신속하고 구조적인 대응이 주목받고 있음
2025.07.17 - [분류 전체보기] - 여수 백금식당 혼밥 논란｜백금식당 여수 유튜버 눈물 사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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