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망여우가 밝힌 미라클 시드니 주름 크림 의혹
유튜브 고발 채널인 사망여우는 2025년 8월 초, SNS와 유튜브 광고에서 주름 개선 효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미라클 시드니’ 주름크림에 대해 허위·과장광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제품이 ‘호주산’임을 내세우며 고급 브랜드인 것처럼 광고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호주 현지에서 해당 브랜드의 유통·생산 이력이 전혀 없으며, 브랜드 등록도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사망여우는 “호주에 ‘미라클 시드니’라는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제품 포장에 ‘AUSTRALIA’라는 문구와 시드니 하버 사진을 넣어 소비자를 현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후기 영상과 사용 인증샷에 대해 “실제 사용자가 아닌 모델 촬영을 통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영상 공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정말 호주에서 온 제품이 맞느냐’는 질문이 이어졌으며, 해외 공식 쇼핑몰, 호주 화장품 협회, 브랜드 등록 DB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 사망여우 유튜브, 미라클 시드니의 실체 고발
- 호주 브랜드 및 유통 이력 없음
- 패키지 디자인과 후기 광고 조작 의혹
▎2. 가수 바다 광고 출연 논란과 사과문
가수 바다는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에 출연하여 ‘미라클 시드니 주름 크림’을 직접 사용한 후기를 전달하며 광고에 참여했습니다. 영상에서는 “호주에 갔을 때 이 제품을 봤다”는 멘트를 통해 해당 브랜드가 실제로 호주에서 유래된 화장품임을 암시했지만, 이후 사망여우 채널에서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가수 바다 측은 영상 업로드 채널에 사과문을 전달했고, 이후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 및 삭제되었습니다. 사과문에서는 “실제 사용 경험은 있었으나, 호주에서 본 제품이라는 표현은 혼동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밝히며 “해외 브랜드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광고를 진행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광고 출연 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바다와 같은 공신력 있는 연예인을 통한 간접적 신뢰 마케팅이, 소비자에게 혼란과 오인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주의 책임과 더불어 출연자의 검증 의무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가수 바다, 미라클 시드니 광고 출연
- “호주에서 봤다”는 발언 → 허위 소지 논란
- 논란 후 공식 사과 및 영상 삭제
▎3. 호주 주름 크림 브랜드 사칭 실체
‘미라클 시드니’라는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호주에서 온 고기능성 주름 크림’으로 홍보되었으나, 실제로는 호주 정부의 상표 등록 시스템(IPA), 유통망, 브랜드 협회 등에서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는 브랜드입니다. 즉, ‘호주 화장품’이라는 이미지는 단지 제품명과 시각적 포장, 마케팅 문구를 통해 연출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망여우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호주에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를, 호주 정품처럼 판매하는 것은 명백한 사칭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시드니 하버 사진과 AUSTRALIA 문구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도 소비자 오인을 유도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해외 명품이나 기능성 화장품을 가장한 SNS 마케팅 수법**으로 자주 등장하며, **정확한 제조국, 수입경로, 등록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에 등록된 브랜드 아님
- 상표·유통·화장품 협회 어디에도 등록 이력 없음
- ‘호주산’ 이미지는 패키지·광고 문구 조합으로 구성
▎4. 나는 솔로 16기 옥순 연관 광고 논란
미라클 시드니 제품은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의 이름을 마케팅에 활용하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일부 SNS 광고와 제품 페이지에서는 “나는 솔로 옥순이 선택한 주름 개선템”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실제로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사망여우는 “방송 출연자의 이미지 도용 및 허위 연관 마케팅”이라고 지적하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방식의 광고로 문제 소지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나는 솔로’ 출연진을 활용한 광고는 시청자들에게 간접적 신뢰 유도를 일으키기 쉬운 만큼, 해당 표현에 대한 명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합니다.
옥순 본인이 직접 해당 제품을 홍보하거나 추천한 적은 없으며, 일방적인 마케팅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법적 대응이나 정정보도 요청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제품 광고 연결
- 실제 사용 여부 확인 불가
- 이미지 도용 및 허위 연관 마케팅 의혹 제기
▎5. SNS 화장품 후기 조작 및 소비자 유의사항
‘미라클 시드니’ 사건은 단순한 브랜드 논란을 넘어, SNS 광고 후기의 신뢰도 문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인플루언서 계정에서 동일한 촬영 컷을 사용한 후기가 반복되었고, ‘직접 사용 후기’처럼 보이는 영상이 실제로는 광고 대본 기반 연기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구조는 SNS 기반 바이럴 마케팅에서 자주 발생하며,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시나리오에 따라 연출된 콘텐츠’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효과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는 식의 과장 표현이 반복적 문구로 등장하는 점도 조작 정황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로서 이런 광고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공식 인증 마크 확인, 리뷰 내용의 패턴 분석, 브랜드 이력 확인 등은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 후기 콘텐츠 대부분이 연출 가능성 있음
- 유명인의 영상도 대본 기반 촬영으로 확인
- 리뷰 패턴·사용 문구가 유사하면 의심 필요
- 공식 수입·유통 이력, 상표 등록 여부 직접 확인 필요
- ‘미라클 시드니’는 실제로 호주에 등록되지 않은 브랜드이며, 국내에서 호주산으로 홍보된 사실이 논란이 됨
- 유튜버 ‘사망여우’가 해당 제품의 허위광고 및 연예인 마케팅을 고발하며 이슈 확산
- 가수 바다는 “호주에서 봤다”는 광고 멘트로 논란 → 영상 삭제 및 사과문 게재
- 나는 솔로 16기 ‘옥순’의 이름도 무단으로 마케팅에 활용되었다는 의혹 제기됨
- SNS 후기 다수는 실제 사용자 아닌 연출된 광고 가능성 높으며, 소비자 주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