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기처럼 쓰는 글은 검색 유입이 없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하루를 일기처럼 기록하는 방식으로 글을 쓴다.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의 개인적인 기록은 쓰는 입장에서는 의미 있지만, 검색자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색 유입이 되려면 독자가 정보를 찾을 만한 키워드와 문제 해결 중심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오늘 점심에 떡볶이를 먹었다’는 내용 대신 ‘떡볶이 맛집 추천
|지역별 후기와 가격 정리’처럼 정보 중심으로 구조를 바꿔야 한다. 검색 유입은 검색자에게 도움이 되는 글에서만 발생한다.
2. 제목과 태그에 키워드가 없다
검색 유입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제목'과 '태그'다. 초보 블로거는 종종 '오늘의 기록', '소소한 하루'처럼 추상적이거나 검색되지 않는 제목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제목은 검색 엔진에서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검색 유입을 원한다면 블로그 제목에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할 키워드를 포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세 납부 기간 6월 정리'처럼 구체적인 정보 중심의 키워드가 효과적이다. 태그 역시 ‘기록’, ‘하루’보다는 ‘자동차세’, ‘재산세’, ‘정부지원금’처럼 명확한 주제를 담는 것이 좋다.
3. 글 포맷이 매번 달라 혼란을 준다
글의 포맷이 매번 다르면 방문자는 혼란을 느끼고 블로그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어떤 글은 목차가 있고, 어떤 글은 없다면 사용자 경험이 떨어진다. 특히 정책 정보나 수익 관련 블로그라면 일관된 구조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는 ‘제목 → 메타문단 → 목차 → 소제목 → 본문’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색상, 테두리, 강조 방식까지 통일된 포맷을 유지하면 블로그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애드센스 승인이나 검색 상위 노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4. 색인 신청 없이 기다리기만 한다
구글은 새 글을 자동으로 색인해주지 않는다. 초보 블로거는 글을 작성한 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단순히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색인되지 않아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는다.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을 활용해 수동으로 색인 신청을 해야 한다. 특히 새로운 블로그일수록 색인 요청을 자주 해야 빠르게 노출된다. 블로그 수익은 노출에서 시작되므로, 색인 요청은 수익화의 기본 중 기본이다.
5. 수익만 노리고 콘텐츠 질이 떨어진다
처음부터 수익만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콘텐츠의 깊이가 얕아질 수밖에 없다. 글의 길이는 짧고, 정보는 얇으며, 광고 클릭만 유도하는 구조가 되기 쉽다. 이런 블로그는 독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결국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도 어렵다.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검색자 중심의 콘텐츠를 진심을 담아 작성해야 한다. 일회성 유입이 아닌, ‘정보가 유익해서 다시 찾게 되는 블로그’가 되어야 수익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