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부터 영업용 오토바이 전면번호판 부착이 시범 시행됩니다. 금속판 대신 스티커형 번호판을 전면에 부착하여 단속 실효성을 높이고, 배달 오토바이의 안전운행 문화 정착을 도모합니다. 서울·부산 등 11개 도시에서 1년간 전면번호판 시범사업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보험 할인과 정비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됩니다.
▎1. 영업용 오토바이 전면번호판 도입 배경
배달 오토바이의 급증과 함께 불법주행,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 다양한 교통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후면에만 번호판이 있어 단속이 어렵다는 점은 여러 번 개선 요구가 있었던 사항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오토바이에 전면번호판을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2025년부터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금속 번호판의 부작용(충돌 시 위험성 등)을 고려해 스티커형 번호판으로 전면부 부착을 시도하며, 실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국민안전 확보뿐 아니라, 배달 플랫폼 산업 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이더들의 안전의식 제고, 법규 준수 유도, 보행자 보호까지 고려된 종합적 대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 증가로 인한 식별 어려움
- 후면번호판만으로는 단속 실효성 부족
- 국토부, 스티커형 전면번호판으로 제도적 실험 시도
- 2025년 10월부터 11개 대도시 중심 시범 운영 결정
▎2. 전면번호판 시범사업 시행 시기 및 대상
2025년 10월부터 약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영업용 이륜차를 대상으로 단계적 제도화를 위한 검증 과정입니다. 단속 실효성과 안전성, 사용자 반응 등을 종합 평가해 정식 제도화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업은 인구 100만 이상 주요 도시에서만 먼저 시행되며, 선정된 11개 도시 내 영업용 오토바이 보유자 중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최대 5,000명까지 제한되며, 공식 앱을 통한 신청 절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라이딩가이언즈’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점검 서비스 등의 혜택도 주어지는 만큼,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참여 유인도 마련되었습니다.
- 시행 기간: 2025년 10월 ~ 2026년 9월 (1년간)
- 참여 도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고양, 용인, 창원
- 모집 인원: 총 5,000명 (선착순)
- 참여 조건: 영업용 이륜차 소유자 + 지정 도시 거주자
▎3. 스티커형 번호판 부착 방식과 특징
기존의 금속 전면번호판은 충돌 시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에게 상해 위험이 있었고, 오토바이 외형에도 부담을 주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스티커형 번호판이 채택되었습니다.
스티커는 차량 전면부(앞 카울 또는 헤드램프 위쪽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오토바이 기종에 맞게 **디자인과 크기 선택이 가능**합니다. 번호가 잘 보이도록 반사 기능을 포함한 소재로 제작되며, 번호 인식률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범 참여자는 전국 200여 개 지정 정비소에서 부착할 수 있으며, 부착 후에는 번호판 파손, 탈락, 오염 등에 대한 **보완 대응 매뉴얼**도 함께 제공됩니다.
- 금속판 대신 안전한 스티커형 방식으로 도입
- 전면부 부착 위치 자유도 확보 (앞 카울 등)
- 반사 기능 포함, 다양한 디자인 제공 예정
- 지정 정비소 방문 통해 부착 가능
▎4. 참여 신청 방법 및 지원 혜택
전면번호판 시범사업은 전용 앱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공식 플랫폼인 ‘위드라이브’ 앱에서 2025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에 로그인 후 간단한 정보 입력과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된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등록됩니다. 이들은 전국 지정 정비소에서 스티커 부착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됩니다. 보험료 할인 혜택뿐 아니라 엔진오일 무상 교환, 전기차량 무상점검, 연간 포인트 지급 등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갖췄습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8월 1일 ~ 9월 30일
- 신청 방법: 위드라이브 앱에서 온라인 신청
- 선정 기준: 지역 제한 및 선착순 (총 5,000명)
- 주요 혜택: 보험료 1.5% 할인, 엔진오일 교환, 연간 포인트(약 4만 원 상당)
▎5. 전면번호판 제도화 가능성과 향후 일정
2025년 10월부터 시작되는 전면번호판 시범사업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향후 제도화를 위한 핵심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입니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사용자 설문조사, 교통법규 위반 건수 변화, 사고 발생률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 개선, 부착 기준 정비, 정비소 교육체계 확립 등 후속 준비를 완료한 후, 빠르면 2026년 3월부터 전국 영업용 오토바이 대상으로 전면번호판 제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도화가 확정되면 스티커형 번호판 부착이 의무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에 따른 법령 개정, 단속 체계 구축, 행정지원 시스템 확충 등이 함께 논의될 전망입니다.
- 2025년 시범사업 통해 실효성, 수용성 분석 진행
- 사고율, 단속 건수, 설문 데이터 등을 종합 평가
- 2026년 3월부터 전국 단위 제도화 가능성 검토 중
- 의무 부착 여부, 단속 기준, 법령 개정까지 연계 검토 예정
- 2025년 10월부터 영업용 오토바이 전면번호판 시범사업이 시작됨
- 기존 금속판 대신 스티커형 번호판을 전면에 부착하여 실효성 검증
- 서울, 부산 등 11개 대도시 대상, 5,000명 참여자 모집 (8~9월)
- 참여자는 보험 할인, 정비 서비스, 포인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 2026년부터 전국 제도화 추진 예정으로 제도화 가능성 매우 높음